AI 시대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커리어, 팀 내 생존 압박, 디자인 시스템, 메이커 직군 합쳐짐 전망을 놓고 4년차 전정민 님과 3년차 권기현 님이 약 30분 나눈 커피챗.

TRANSCRIPT 33:19 전정민 권기현

현실을 직면하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많고 용기도 얻고 하잖아요

Just coming to terms with reality solves a lot of problems on its own, and gives you courage too, right?

근데 뭐 시니어리티가 좀 있죠, 내가 짬바가 좀 있어 보이죠

Well, I do look like I've been around the block a few times, right?

저희 팀 내에서는 좀 스스로 증명해야 되는 시기예요

Inside our team, right now is kind of a time when we have to earn our stripes.

어차피 내려갈 건데 그래도 제일 위에서 내려가자는 마인드거든요

We're all going down eventually — might as well go out on top.

※ 어차피 내려갈 건데 그래도 → might as well (체념적 수용); 제일 위에서 내려가자 → go out on top (결연한 마무리)

어쨌든 꾸역꾸역 굴려가는 그 힘을 받고 제가 약간 설득을 하는 상태라서

Everyone's kind of just grinning and bearing it to keep the ball rolling, and I'm riding that momentum to persuade the team.

※ 이 문장에는 두 개의 표현이 동시에 들어가요. `grin and bear it`은 "꾸역꾸역"의 체념적 지속을, `keep the ball rolling`은 "굴려가다"의 진행 유지 감각을 각각 담당합니다.

그래서 전 대표님을 들들 볶아요 맨날 막 이제 링크 보내면서

So I'm on the CEO's back every single day, sending him links nonstop.

근데 살아남으려고 팀이 약간 악을 품어가지고 지금

But to survive, the team is kind of gritting our teeth righ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