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와 기본소득당에서 '투잡 정치인'으로 일하는 노치혜 님과 진행자가 한국사회의 획일적 삶, 정치와 일상의 접점, 세상을 향한 은은한 분노, 그리고 10년 뒤의 자신을 약 33분간 나눈 인터뷰.

TRANSCRIPT 32:48 진행자 노치혜

유니폼을 입은 것처럼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People are living cookie-cutter lives, like everyone's wearing the exact same uniform.

왜냐하면 그게 어떤 인생을 그런 과제를 수행하듯이 살아가면 저는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Because I really don't think we should live life just going through the motions, like we're checking off one assignment after another.

그래서 사실은 그 고정된 트랙에서 좀 벗어나고 싶어가지고 개인적으로는 중학교를 중퇴를 하기도 했었고

So honestly, I wanted to get off the beaten path so badly that I actually dropped out of middle school.

공통점은 뭐냐면 나 그냥 안 할래 이런 느낌으로 가는 것 같아요

The common thread is basically this vibe of 'I'm just going to throw in the towel.'

저는 세상이 뭐고 사회가 뭔지 인지한 그 순간부터 그냥 어릴 때부터 계속 화가 나 있었어요

Ever since I figured out what the world and society really were, I've basically had this chip on my shoulder — I've been that way since I was a kid.

원래 그래. 세상 원래 그래. 근데 저는 그 말이 되게 싫거든

'That's just the way it is. That's just the way the world works.' Honestly, I really can't stand that line.

※ 이 한 문장에 두 개의 표현이 나란히 들어가요. `that's just the way it is`는 앞쪽의 '원래 그래 / 세상 원래 그래'라는 인용된 한마디 자체를 담당하고, `can't stand`는 뒤쪽의 '그 말이 되게 싫거든'이라는 화자의 반응을 담당합니다.

아 어쩌겠어 그냥 해야지 이러고 있기는 한데

I keep telling myself, 'Oh well, what can you do — you just have to get on with it,' but that's where I'm at.